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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ls의 공연 장면 중 하나.



좋은 다큐멘터리를 많이 보긴 하지만 매번 감상평을 쓴다고 생각을 하고는 귀찮아서 나중에 써야지 생각하고는 안쓰게 됩니다. 다큐를 보고 감흥이 있을 때 쓰지 않으면 또 못쓰게 될거 같아서 글 남겨요.

디핑님의 소개를 읽고 이거 재밌겠다 싶어서 보게 된 다큐입니다. 디핑님이 워낙 소개를 잘해놔서 내가 굳이 다큐내용을 또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전반적인 분위기와 내용만 말할께요. 디핑님 소개글을 보면 자막과 mncast에 다큐동영상 올려놓은 걸 볼 수 있을 거예요.

일단 영화 헤드웍처럼 중간중간 주인공인 eels의 음악과 공연영상이 흐르는데, 다큐와 싱크가 120%입니다. eels는 자신의 실제 삶을 노래로 담았고, 이 다큐는 평행우주론을 제시했던 천재물리학자인 아버지의 흔적을 따라가면서 락커인 자신의 삶도 따라가기 때문이죠. 음악으로 자신의 삶을 표현한 락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면서 실제 삶의 다룬 영상위에 본인의 음악을 직접 입혔으니 어떠한 음악영화보다 음악적 완성도가 높을 수밖에 없어요.

중간중간 평행우주론에 관해 설명이 나오는데, 중학교 수학도 낙제한 주인공도 이해할만한 수준으로 설명하고 있고, 설명하는 부분도 분필로 찍찍 긋는 나이키 광고같은 느낌으로 지루하지않고 흥미를 유발하면서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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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로 설명한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실험>



그리고 번역 잘하는 분들이 서로 감수해가며 오랜시간에 걸쳐서 나온 자막답게 번역도 정말 깔끔해요!

메인OST라고 볼 수 있는 Things The Grandchildren Should Know를 부를 때 진짜 찡하더구요.
아직 여운이 남아있으니 eels의 음악이나 마저 찾아봐야겠습니다.


이 다큐를 좋아할 사람들
양자역학이 뭔지 평행우주론이 뭔지 궁금한 사람.
천재물리학자가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한 사람
천재락커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 사람.
음악영화 좋아하는 사람(그 어떤 음악영화보다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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